늦기전에~에에 늦기전에[님은먼곳에]

 같이 일했던 언니가 예매권이 생겼다며 보자했다.  워낙에 수애씨도 좋아하고 언니도 보고싶고 공짜영화도 좋고.

그래서 따라가서 보게 됬다.

<사진도 별로 없고..예고영상 캡쳐도 안돼네....허허>

우선 포스팅을 하게 된 건 이 영화가  스토리라든지 엔딩에 관한 논쟁등을 모두 내버리고라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그건 바로!!!!!

수애의 써니로서의 공연이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탓이다.

수애의 낮고 허스키한 비음의 음성이.  기교없이 그리고 프로들처럼 창법의 틀도 없이 그냥 따끈따끈한 날것으로써도 충분히 너무나 매력적이다.

그런 수애의 목소리와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김추자님의 노래들..;ㅁ; 난 접할길 없는 과거의 노래들은데, 옛노래들이 고루할줄만알았지 이렇게 좋을지는 몰랐다. 가사도 옛시대가 가지고 있는 운치가 담겨있어서 너무 좋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늦기전에" "간다고 하지마오" "님은 먼곳에"가 머리속에서 뱅글뱅글하다못해 결국엔 싸이 배경음악에 "늦기전에"를 넣어버렸다.  ost도 사야하는거아닐까 진지하게 고민될정도다. (아 참고로 내 취향은, 거미씨의 님은 먼곳에 보다. 수애버전의 님은 먼곳에가 훨씬 훨씬 더 좋다. 원곡은 열외)

그리고 그 비주얼!! 

정말 가녀린 몸매에 수애의 뒷모습을 찍는 씬엔 정말 너무 이쁜 힙라인때문에 정신이 시끄러울지경!? 같이 영화보러간언니와 나오면서 내내 수애 엉덩이 얘기만 해서 변태로 찍혔다.  괜히 드레수애가 아닌가보다.

게다가! 그 하얀피부에 빨간 치파오라던가 성조기로 된 원피스라던지 브래지어같은 탑이라던지 슬리브리스라던지. 핫팬츠군복에 빨간 망사라던지 어쩜 그렇게 화려한 원색이 잘받던지..

수애 팬이라면 정말 이영화 강추! ㅋㅋㅋ

생각해보니..수애씨영화와도 인연이 많고 (의도한것도 아닌데 가족, 나의결혼원정기, 이 영화까지 모두 극장에서 봤던기억이..배우 좋다고 덮어놓고 영화를 보는 타입이 아닌지라 신기하다.) 이준익감독 영화와도 인연이 많다.(모두 다섯편째다.; 이준익감독이 감독한 영화중 한편빼고 다본;;)

그런데 매번 이준익감독의 영화는 좋았거나 괜찮았거나 였던거같다.

근데 이 영화는 좋다고 괜찮았다고 어느한쪽으로 넣기 애매하다.

써니의 공연으로 괜찮다 범주까진 올라왔지만 그 내용이란게...솔직히 애매하다.

막 좋았다고 하기에 이해가 안되서 벙 한기분인게 몇가지 있다. 근데 그걸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내 방향으로 생각해버리는게  감상의 오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ㅋㅋㅋㅋ

이 영화는 매우 좋았다. ㅎㅎ  밑에 영화를 본사람들이나 영화를 안볼사람들만 봤음 싶은 스포일러함유된 감상평을 보시면 이유를 아시게될...듯..>>


<<클릭하시면 스포일러가 다량 함유된감상평이>>

by 리클리 | 2008/07/28 18:50 | 주절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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